반응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막대한 병력을 전진 배치하는 모습이 위성사진 등에 의해 포착이 된 가운데, 미(美)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침공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출국을 권고'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 시민들, 당장 떠나야 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월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새 병력 도착 등 러시아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 매우 우려되는 신호를 계속 보고 있다. 침공은 언제라도 시작될 수 있는 시점에 있으며, 분명히 올림픽 기간도 포함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美) 백악관, “48시간 내에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
2월 11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민들에게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철수 및 대피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영국, 일본, 네덜란드, ‘자국민 즉시 철수’를 권고
미국에 이어 영국, 일본, 네덜란드 역시 ‘우크라이나로 여행하는 것을 자제할 것과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나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외교부, 여행경보 4단계 발령
우리나라 외교부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경보 4단계, ‘여행 금지’를 긴급 발령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체류 중인 국민은 항공편을 통해 귀국하거나, 제 3국으로 긴급 철수하라고 촉구한 상태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