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법무장관 한동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지명

윤 당선인이 법무장관에 한동훈 검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와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프로필과 활동내역을 알아보겠습니다.

 

 

 

 

■ 법무장관 한동훈 지명

 

한동훈-법무부장관-후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최측근 인사인 한동훈 검사장을 지명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자는 20년을 윤석열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온 최측근 중에서도 최측근입니다. 2003년 SK 분식회계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3년 차 검사는 대선 자금을 차에 실어 전달했다는 ‘차떼기’ 진술을 받아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로서 대검 중수부에서 불법 대선 자금을 수사하던 윤 당선인과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이후로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사건 등의 국민적 관심이 컸던 수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 특검 때,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뇌물 혐의를 맡았던 주임검사로 활약했습니다. 최근에는 조국 전 장관의 가족 수사를 지휘하였으며, 이로써 현 정부의 미움을 받아 좌천당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자는 오늘 첫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한동훈 검사는 1973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서울에서 성장하였으며, 경원중학교, 현대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대 법과대학 재학 중인 1995년, 만 22세에 제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3차장,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을 맡았으며, 현직 검사로 현재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특수통으로 분류됩니다.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영 지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영-후보

 

윤석열 당선인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며, 대통령취임 기념우표를 NFT로도 발행하자고 건의했던 인물입니다. 이영 의원은 2010년 디지털 보안 솔루션 업체인 ‘테르텐’을 창업한 벤처 기업인이며, IT 및 보안 전문가로서 다수의 정부 및 민간 부처, 단체, 기관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제9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과 제29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2016년 한국정보학회장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 6월 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중소・벤처기업 규제 완화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중소・벤처 기살리기 패키지 3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영 후보자는 1969년 출생으로 광운대 수학과를 졸업 후,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암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수리과학과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이공계 정치인의 부족 문제와 국민의힘 지도부에 과학기술 전문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로 정치혁신, 데이터로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으로 정치와 정당의 디지털화를 주장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선 발표 회견에서 “이영 후보자는 국민의힘 내 유일한 벤처기업 출신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재도약을 돕고 벤처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해온 정치인”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한국 미래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우량 벤처기업이 다수 나오도록 잘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법무장관에 한동훈 검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영 의원을 지명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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