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선수,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획득, 올림픽 2연패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25, 성남시청) 선수가 16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먼저 끝난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아쉬워하던 최민정 선수는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최민정 금메달, 쇼트트랙 여자 1500M 세계 기록 보유자
최민정 선수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1500M 1500M에서도 다시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1500M 최고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여자 1500M 금메달 최민정 선수의 인터뷰 내용
최민정 선수 정말 대견합니다. 금메달 획득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최민정 선수는 ‘애국가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간절하게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아서 안 믿기는 것 같아요. (15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이어서 그런지 평창 때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쁜 것 같고, 정말 힘들게 준비했던 그 과정들이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후련합니다.”
“사실 여자 1000M랑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 딴 것도 너무 좋았지만, 외국에서 애국가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오늘 애국가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이 뿌듯한 것 같아요.”
“항상 제 편에서 많이 도와주시는 선생님들과 친구들, 주변분들, 그리고 가족들께 오랜 시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대표팀 동료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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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최민정 선수 금메달 축하
한편, 방탄소년단 슈가는 16일, 최민정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습니다. 슈가는 최민정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의 중계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함께 남겼습니다.
방탄소년단은 3개월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3월 10일, 12일, 13일 3일간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연명은,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입니다.
최민정 선수 다시 한번 금메달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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