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역사 및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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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역사 및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by ∥♣⌒◎◆£♤♡★∥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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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14일이 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밸런타인데이’인데요,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는 날입니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하지만, 어찌 되었던 밸런타인데이는 매년 기억되고, 수많은 초콜릿이 팔려나가며, 사랑을 고백하는 행위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사랑 고백의 대표적 아이콘인 초콜릿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콜릿의 역사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나무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이전에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경작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1,500년경 고대 멕시코의 올메크족(Olmecs)은 카카오 원두를 빻아서 물에 타서 마셨는데, 이것이 초콜릿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열매는 음료나 약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화폐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는데요, 사람들은 토끼 한 마리에 카카오 10, 노예는 카카오 100알로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초콜릿의 전파

카카오 빈(bean)과 초콜릿 음료는 1520년 남미의 아즈텍 왕국을 정복한 스페인의 에르난 코르테스 (Hernán Cortés)에 의하여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그는 스페인 왕실에 카카오 원두를 헌납하였고, 초콜릿 음료는 왕족과 귀족들에 의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1765년경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초콜릿 제조사가 생겨났으며, 19세기 말부터는 많은 초콜릿 제조사들이 창립되며 초콜릿이 대량으로 생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68년 해태제과에 의하여 처음으로 초콜릿이 제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콜릿의 다양한 성분과 효능 및 주의할 점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빈(bean)의 주요 성분

테오브로민(theobromine) 대뇌피질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사고력을 높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 근육이완 작용, 심장박동 촉진, 혈관확장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caffeine) 단기적인 각성 효과를 주는 물질로,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덜어 주며, 집중력을 상승시키고, 우울한 기분을 자극해서 원기를 찾아줍니다.
폴리페놀(polyphenol)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카카오 빈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같은 양을 기준으로 적포도주보다 2, 녹차보다 3, 홍차보다 5배 이상 들어있다고 합니다. 폴리페놀은 동맥경화, ,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초콜릿의 효능

(1) 당뇨병, 암 예방

카카오 빈은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당뇨, ,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낮춤으로써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과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각성 효과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의 작용으로 일시적인 각성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뇌를 자극하여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우울함을 치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빈은 페닐에틸아민이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이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나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각성제 역할을 하여 정신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3) 변비해소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음식물 찌꺼기를 대장 안에서 빠르게 이동시켜 변비를 해소해 줍니다.

 

(4) 피로 해소

초콜릿은 피로회복제, 자양 강장제, 진정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초콜릿 섭취 시 주의할 점

(1) 고열량 식품

초콜릿은 50g 정도가 쌀밥 1 공기 반에 해당할 정도로 고열량 식품입니다. 또한 지방 함유량도 높아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는 카카오 함량을 높인 다크 초콜릿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적은 밀크 초콜릿에 비해 설탕 및 다른 첨가물은 적게 들어 있어서 건강에 이로울 수는 있지만, 높은 카카오 함량에 따라 지방 성분도 많아서 열량 면에서는 밀크 초콜릿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량의 카페인 함유 식품

초콜릿은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서, 과잉 섭취 시에 불면증, 불안감, 흥분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분과 지방으로 인해 당뇨나 역류성 식도염, 아토피 등과 같은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과잉 섭취를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래도 매력적인 초콜릿

스웨덴의 한 연구팀은 초콜릿을 먹은 사람과 전혀 먹지 않은 사람의 10년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초콜릿을 먹은 사람이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약 17%가량 뇌졸중 발병률이 낮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건강에도 좋고 달콤하고 쌉싸름한 초콜릿은 매력적인 식품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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