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무슨 일로 해명?
개그우먼 김영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황금이에 대해 글을 올렸습니다.
무슨 일 때문에 해명 글을 올렸을까요?
지난 27일 김영희는 "보고 싶은 황금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의 모습을 올렸습니다. 한옥 배경 앞에 윷과 떡국 등이 놓여있는 명절 분위기의 포토존에 있는 황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의 황금이가 너무 앙상하게 마른 상태였고, 황금이를 걱정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 김영희 직접 해명
김영희는 이러한 누리꾼들의 걱정 섞인 목소리에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해명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영희는,
"황금이는 제가 누구보다 아낍니다.
자세히 말씀드리기 힘든 일이 있었기에 훈련소를 보내게 됐습니다.
(황) 금이가 예민해서 한동안 사료를 잘 안 먹어서 살이 빠졌습니다.
요즘은 네 끼씩 먹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 김영희 프로필
김영희는 1983년 대구 출생이며, 2008년 OBS 공채 1기 개그우먼이 되었으나, OBS의 인지도가 워낙 높지 않은 것에 절망하여, 2009년 MBC 공채 18기 개그우먼에 합격했습니다. 2010년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다시 합격했고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였습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소감으로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녀의 무명시절이 힘들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김영희는 2021년 2월 10살 연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출신의 윤승열 씨와 결혼하여 살고 있습니다.
저도 반려견 두 녀석과 함께 살고 있어서, 황금이의 상황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밥을 주었는데 안 먹고 배가 홀쭉한 것을 보면, 일도 손에 안 잡히고 한없이 걱정되고 합니다. '정말 훈련소에라도 보내야 하나, 어디가 아픈 건 아닐까' 등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김영희 씨의 반려견 황금이가 사료를 안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김영희 씨에게 돌아가기를 응원합니다.
댓글